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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 성과 측정, 노출 건수 다음에 볼 지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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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 성과 측정, 노출 건수 다음에 볼 지표는 무엇일까

언론홍보 성과 측정의 첫 번째 실수는 기사가 몇 건 나갔는지부터 세는 것입니다. 노출 건수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그 보도가 나간 뒤 회사명 검색이 실제로 움직였는가입니다.

노출 건수만 세면 왜 성과를 놓칠까

보도자료를 배포하면 매체 수, 기사 건수, 포털 노출 여부 같은 숫자가 가장 먼저 손에 들어옵니다. 문제는 이 숫자가 얼마나 뿌렸는가를 보여줄 뿐, 누가 그 기사를 보고 무엇을 했는가는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검색광고나 디스플레이광고는 클릭과 전환이 바로 연결돼 성과를 계산하기 쉽습니다. 언론홍보는 구조가 다릅니다. 기사를 읽은 사람이 곧바로 문의로 넘어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나중에 회사명을 검색하는 행동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건수만 세면 이 흔적을 놓칩니다.

가장 먼저 볼 것은 브랜드 검색량입니다. 보도 배포 전후로 회사명이나 브랜드명을 검색한 양이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검색 비중을 감안하면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어트렌드가 1차 확인 도구가 되고, 해외 채널을 함께 운영한다면 구글 트렌드로 보조 확인을 합니다.

배포 전 4주와 배포 후 4주의 검색량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기사가 실제로 관심을 끌었는지가 드러납니다. 검색량이 그대로라면 매체를 아무리 많이 태워도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기사와 사이트 유입은 어떻게 연결할까

브랜드 검색량이 늘었다면 다음은 그 관심이 사이트까지 왔는지 확인할 차례입니다. 기사에 자사 사이트 링크가 걸려 있다면, 배포하는 URL에 UTM 파라미터를 붙여 GA4에서 유입 경로를 매체·기사 단위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매체는 자체 CMS를 거치며 URL의 파라미터를 지워버립니다. 이런 매체가 섞여 있으면 유입 데이터가 실제보다 적게 잡히므로, 배포 전에 매체별로 파라미터가 살아남는지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측정은 언제, 얼마 동안 해야 왜곡되지 않을까

배포 직후 며칠은 포털 메인 노출 여부에 따라 검색량이 크게 튀었다가 가라앉습니다. 이 구간만 보고 성과를 판단하면 운이 좋았던 하루를 성과로 착각하게 됩니다. 최소 2~4주의 흐름을 놓고 판단해야 합니다.

같은 기간에 다른 마케팅 활동, 예를 들어 검색광고 증액이나 SNS 캠페인이 겹쳐 있다면 검색량 상승의 원인을 언론홍보만으로 돌리기 어렵습니다. 겹치는 활동이 있다면 그 기간을 따로 표시해 두고 해석해야 합니다.

보도 이후에도 브랜드 검색량이 그대로라면, 매체를 바꿔야 할 문제가 아니라 그 기사가 다룬 메시지 자체를 다시 봐야 할 신호입니다.

세 지표를 표로 정리하면

지표보여주는 것확인 도구한계
노출 건수얼마나 뿌렸는가배포 대행사 리포트관심으로 이어졌는지는 모른다
브랜드 검색량관심이 생겼는가네이버 데이터랩·구글 트렌드사이트 유입까지는 안 보여준다
UTM 유입관심이 사이트로 왔는가GA4매체가 파라미터를 지우면 누락된다

세 지표는 순서대로 확인해야 뜻이 통합니다. 노출 건수만 보고 멈추면 절반도 못 본 것이고, 반대로 UTM 유입부터 보면 브랜드 검색량이라는 중간 단계를 건너뛰어 원인을 오해하기 쉽습니다.

측정 결과를 다음 배포 계획에 어떻게 반영할까

측정 결과가 쌓이면 다음 배포 계획이 달라집니다. 브랜드 검색량이 잘 움직인 매체 조합은 유지하고, 건수만 채우고 검색량에 반응이 없었던 매체는 줄이는 식입니다. 매체를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는 목적별 매체 선택 기준 글에서 다뤘습니다.

측정 체계를 처음부터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배포와 측정을 함께 설계하는 언론보도·PR 서비스에서 UTM 세팅과 검색량 리포트를 함께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언론홍보 성과 측정은 기사가 몇 건 나갔는지가 아니라 그 보도가 브랜드 검색량과 사이트 유입을 얼마나 움직였는지로 판단해야 합니다. 노출 건수는 과정의 기록이고, 검색량과 유입은 결과의 기록입니다.

Q & A

자주 묻는 질문

노출 건수는 아예 볼 필요가 없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배포가 계획대로 나갔는지 확인하는 과정 지표로는 여전히 쓸모가 있습니다. 다만 이 숫자를 성과의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성과는 그 보도 이후 브랜드 검색량과 사이트 유입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로 판단해야 합니다.
브랜드 검색량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어트렌드에서 회사명이나 브랜드명을 입력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검색 비중이 크므로 이 지표를 1차로 보고, 해외 채널을 함께 운영한다면 구글 트렌드로 보조 확인을 합니다.
기사 URL에 붙인 UTM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자체 CMS를 거치며 URL의 파라미터를 지웁니다. 이런 매체가 섞이면 실제 유입보다 적게 집계되므로, 배포 전에 매체별로 파라미터가 남는지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측정했는데 검색량 변화가 없으면 무엇을 바꿔야 하나요?
먼저 측정 기간이 너무 짧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2~4주는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도 변화가 없다면 매체 구성보다 기사가 다룬 메시지 자체를 다시 검토하는 편이 원인 파악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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