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것만 꺼내 씁니다.
Overview
문의가 늘지 않는 이유는 보통 한 자리에만 있지 않습니다. 키워드가 헐거워서일 수도 있고, 클릭 뒤에 열리는 화면이 설득을 못 해서일 수도 있고, 소재가 스크롤을 붙잡지 못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영역이 나뉘어 있으면 이 셋을 각각 다른 곳에 물어봐야 합니다.
아래 목록은 능력의 나열이 아니라
조합의 재료입니다.
사명의 X는 곱셈이기도 합니다. 검색광고와 랜딩페이지는 따로 굴릴 때보다 서로 맞물릴 때 결과가 커집니다. 소재와 측정, 영상과 채널 운영도 같은 이유로 떨어뜨려 놓지 않습니다. 29개를 한 팀 안에 둔 것은 그 맞물림을 손으로 잡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고 29개를 다 쓰시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두세 개면 충분하고, 어떤 두세 개인지는 진단에서 정해집니다.
00 / Marketing
매체는 여섯 개지만 판단 기준은 하나입니다. 이 돈이 문의로 돌아왔는가. 노출과 클릭은 과정으로만 보고, 전환수와 전환당 비용으로 채널을 남길지 접을지 정합니다.
이미 찾고 있는 사람 앞에 서는 자리. 키워드와 입찰을 전환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아직 찾지 않는 사람에게 먼저 닿는 방식. 타깃과 소재를 항상 묶어서 봅니다.
상품 정보가 곧 광고 소재입니다. 피드를 먼저 정리한 다음 노출을 올립니다.
광고를 끄면 사라지지 않는 유입을 만듭니다. 질문에 직접 답하는 글을 우선합니다.
계정을 채우는 일이 아니라 남기는 일. 발행 주기와 응대 기준을 함께 정합니다.
보도자료는 검색 결과에 오래 남습니다. 기사가 될 만한 소재부터 찾습니다.
01 / Build
광고를 아무리 잘 굴려도 그다음 화면이 약하면 거기서 끝납니다. 사이트를 회사 소개서가 아니라 전환 장치로 봅니다. 열어놓고 끝내지 않고 속도와 문의 수를 계속 확인합니다.
02 / Video
무엇을 먼저 보여줄지 정하지 않으면 예산이 화질에만 쓰입니다. 촬영 전에 이 영상이 어디에 걸리고 누가 어떤 상태로 보게 되는지부터 정합니다.
03 / Design
시안 고르는 회의는 취향 싸움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기준을 먼저 정합니다. 이 소재가 무엇을 이기려는 것인지, 어떤 숫자로 판정할 것인지 합의한 다음에 만듭니다.
04 / AI Service
검색창에 넣던 질문을 이제 AI에게 넣습니다. 목록에 오르는 일과 답변에 인용되는 일은 다른 공사입니다. 사람 손을 덜어내는 자동화와 함께, AI가 근거로 삼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을 다룹니다.
검색 목록이 아니라 답변 안에 인용되도록 사이트 구조를 설계합니다.
사람이 매번 반복하던 절차를 도구끼리 주고받게 바꿉니다.
자사 자료를 학습시켜 밤에 들어온 질문도 놓치지 않게 합니다.
톤을 먼저 학습시키고 초안을 많이 뽑습니다. 내보낼 것을 고르는 건 사람입니다.
흩어진 지표를 한 화면으로 모으고 리포트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입니다.
도구를 사서 두는 대신 팀이 직접 쓰게 만드는 쪽에 시간을 씁니다.
05 / Consulting
대행을 시작하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 채널이 맞는지, 메시지가 맞는지, 계정이 새고 있지는 않은지. 여기서 걸러지면 쓰지 않아도 될 예산이 줄어듭니다.
채널을 늘리기 전에 순서를 정합니다. 예산을 어디에 얼마나 둘지까지 씁니다.
계정을 열어 새는 지점을 찾습니다. 대개 더하는 일보다 지우는 일이 먼저입니다.
경쟁사와 같은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한 문장으로 줄입니다.
무엇을 자동화할지보다 무엇은 손대지 말아야 할지를 먼저 가릅니다.
출시 전에 팔릴지부터 확인합니다. 가격과 오퍼를 같이 검증합니다.
분기 단위로 무엇을 검증할지 적어둡니다. 조직과 역할도 같이 봅니다.
Before you choose
위 목록에서 하나를 정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들어오는 문의의 상당수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 상태가 정상입니다. 안에서 보이지 않으니까 밖에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서를 이렇게 둡니다. 서비스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상태를 확인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계정과 사이트, 유입 경로를 열어 어디서 끊기는지 본 다음에 필요한 항목을 추립니다. 보기 전에 서비스부터 정하면, 쓰지 않아도 될 곳으로 예산이 흘러갑니다.
확인해 보고 지금은 아무것도 맡기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그 답도 진단의 결과입니다.
진단
가설
실행
증명
네 단계를 어떻게 굴리는지는 일하는 방식에 적어두었습니다.
Contact
어떤 항목이 필요한지는 저희가 추려드립니다. 지금 무엇이 막혀 있는지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계정과 사이트를 열어본 뒤 영업일 기준 24시간 안에 진단 요약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