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 검색광고
네이버 광고 통합, 파워링크 전환수는 이제 무엇을 세는가?
네이버는 2026년 3월 30일 오후 8시부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을 하나의 광고주센터로 통합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여전환'이라는 지표가 새로 생겼는데, 계산 방식이 기존 '전환수'와 달라 같은 캠페인이라도 두 수치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파워링크만 운영해 온 광고주도 리포트를 읽는 방식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버 광고에서 무엇이 통합됐나
통합 전에는 검색광고와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GFA)'가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돼, 광고주가 매체를 오가며 각각 로그인하고 실적을 따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2026년 3월 개편 이후에는 두 광고가 하나의 도메인, 하나의 UI로 합쳐졌고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라는 명칭도 '디스플레이 광고'로 바뀌었습니다. 통합 대시보드에서는 파워링크·쇼핑검색·플레이스·디스플레이 광고 실적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요일별·시간대별·전환유형별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기여전환'은 기존 전환수와 무엇이 다른가
기존 전환수는 캠페인 하나가 설정한 전환 추적 기준에 따라 집계된, 그 캠페인 자체의 성과 수치입니다. 반면 새로 생긴 기여전환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기여전환수(마지막 클릭)는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구분하지 않고, 전환이 일어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클릭된 광고 하나에 100% 기여를 인정해 집계합니다. 기여전환매출액(데이터 기반)은 전환 전에 여러 차례 클릭이 있었을 경우 그 기여도를 여러 광고에 나누어 분배합니다. 즉 기존 전환수가 '이 캠페인에서 몇 건 전환됐나'를 본다면, 기여전환은 '어떤 광고가 그 전환에 실제로 얼마나 기여했나'를 봅니다.
파워링크만 운영해 온 광고주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디스플레이 광고를 전혀 집행하지 않고 파워링크만 운영하는 광고주라도 영향이 없지 않습니다. 통합 이후에는 파워링크 리포트 화면 자체가 통합 대시보드의 일부가 되면서 기여전환수·기여전환매출액 컬럼이 함께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이 값이 기존 전환수와 다르게 나온다고 시스템 오류로 오해하지 말고, 두 지표가 각각 무엇을 세는지부터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특히 키워드별 입찰가를 조정할 때는 어느 지표를 근거로 판단하는지 먼저 정해 두는 편이 혼선을 줄입니다.
기여전환매출액은 예산 배분에 어떻게 쓰나
같은 브랜드를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로 동시에 노출하는 광고주에게는 기여전환매출액이 실질적인 판단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 광고로 처음 브랜드를 접한 사용자가 며칠 뒤 파워링크 검색으로 실제 구매까지 이어졌다면, 기존 전환수 체계에서는 이 흐름이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기여전환매출액은 이런 경로를 분석해 두 광고 각각에 기여도를 나눠 보여주므로, 파워링크 전환수만 보고 디스플레이 광고 예산을 줄이는 식의 판단을 재검토할 근거가 됩니다.
| 지표 | 집계 기준 | 활용 상황 |
|---|---|---|
| 기존 전환수 | 캠페인 자체 전환 추적 기준 | 캠페인 단위 성과 확인 |
| 기여전환수(마지막 클릭) | 전환 직전 마지막 클릭 광고에 100% 인정 | 검색·디스플레이 통합 실적 비교 |
| 기여전환매출액(데이터 기반) | 전환 전 여러 클릭에 기여도 분배 | 매체 간 예산 배분 판단 |
정리하면, 네이버는 2026년 3월 30일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을 하나의 광고주센터로 통합하면서 '기여전환수(마지막 클릭)'와 '기여전환매출액(데이터 기반)'이라는 지표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두 지표는 기존 전환수를 대체하지 않고 함께 표시되며,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는 지표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업계 매체 아이보스는 기여전환(데이터 기반) 지표의 일부 집계가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가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으므로, 새 지표가 며칠간 안정적으로 쌓이는지 지켜본 뒤 입찰가나 예산 배분 조정에 반영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