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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광고 언어 타겟팅, 9월부터 사라진다 — 이중언어 계정은 뭘 보나?
구글이 2026년 9월부터 검색 캠페인과 퍼포먼스 맥스의 검색 네트워크 영역에서 캠페인 단위 언어 타겟팅 설정을 없앤다고 예고했습니다. 광고주가 언어를 직접 지정하던 방식 대신, 광고 소재 자체의 언어와 사용자가 이해하는 언어에 대한 신호를 구글의 AI가 함께 판단해 어떤 언어의 광고를 보여줄지 자동으로 정합니다. 구글 광고 제품 연락 담당자 지니 마빈은 2026년 8월 14일 이 변경을 링크드인을 통해 예고했습니다.
9월부터 정확히 무엇이 바뀌나
지금까지는 캠페인을 만들 때 노출할 언어를 광고주가 직접 선택했습니다. 9월부터는 이 캠페인 단위 언어 설정이 검색 캠페인에서 빠지고, 검색 네트워크에 내보내는 광고는 소재의 언어와 사용자의 검색 맥락을 기준으로 자동 매칭됩니다. 계정 안에 언어가 다른 캠페인이나 광고그룹이 여러 개 있는 경우, 구글이 기존에 쓰던 광고·자산그룹 우선순위 배정 로직을 그대로 활용해 그 중 가장 관련성 높은 언어의 광고를 골라 노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퍼포먼스 맥스는 어디까지 영향을 받나
퍼포먼스 맥스 캠페인은 채널별로 나눠서 봐야 합니다. 검색 네트워크와 쇼핑 인벤토리에 노출되는 부분은 검색 캠페인과 똑같이 캠페인 단위 언어 설정이 더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면 같은 퍼포먼스 맥스 캠페인이라도 유튜브·디스플레이·디스커버·지메일에 노출되는 부분에는 기존에 설정한 언어 타겟팅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한 캠페인 안에서 채널마다 언어 매칭 방식이 달라지는 셈입니다.
이중언어 시장 광고주는 왜 신경 쓰나
이번 변경은 모든 광고주에게 똑같이 체감되지 않습니다. 영어나 한국어처럼 한 가지 언어로만 캠페인을 운영해 온 계정은 구글이 밝힌 대로 변화가 없습니다. 반대로 같은 시장 안에서 언어별로 캠페인과 예산, 메시지를 따로 짜 온 계정은 이제 어느 언어권에 얼마나 노출됐는지 구분해서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광고주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보험처럼 규제를 받는 업종의 광고주가 서로 다른 언어 사용자에게 광고가 공정하게 도달했음을 증명할 방법을 물었고, 구글은 언어별 노출을 구분해 보여주는 별도 리포팅 기능을 새로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무엇부터 점검해야 하나
- 같은 계정 안에 언어가 다른 캠페인·광고그룹이 몇 개나 있는지, 예산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먼저 정리합니다.
- 광고 소재의 제목·설명이 실제로 의도한 언어로 정확히 작성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매칭 기준이 소재 언어이므로 소재 표기가 흐트러지면 엉뚱한 언어권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언어별 도달·노출을 별도로 입증해야 하는 업종이라면, 구글 리포팅 외에 자체적으로 확인할 방법을 9월 전에 마련해 둡니다.
정리하면, 구글은 2026년 9월부터 검색 캠페인과 퍼포먼스 맥스의 검색 네트워크 영역에서 캠페인 단위 언어 타겟팅을 없애고 AI 기반 자동 매칭으로 전환합니다. 퍼포먼스 맥스의 유튜브·디스플레이·디스커버·지메일 영역과 단일 언어 계정에는 영향이 없지만, 언어별로 캠페인을 나눠 운영해 온 이중언어 시장 광고주는 노출 구분과 리포팅 방식을 지금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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